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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많이 보내면 목, 어깨 통증 생겨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많이 쓰면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미국 템플대 주디스 골드 박사팀은 18~21세 남녀대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문자메시지를 쓰는 횟수와 통증을 느끼는 신체 부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증상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문자메시지를 쓸때는 어깨와 허리는 고정하고 손가락만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처럼 목, 어깨 통증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